안녕하세요, 애니씨 입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과, 지인들을 만나는 것에 제한이 생기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코로나 블루'라고도 불리죠.
이는 코로나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뜻해요.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일상에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는 불안과 두려움 등 정신적인 충격을 크게 얻는다고 해요.
오늘은 코로나 블루 등 우울감, 우울증은 물론 숙면에까지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하기.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극복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이 정말 중요해요.
수면시간과 기상시간, 식사시간을 규칙적이게 유지하여 일상생활의 리듬과 흐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수면시간을 규칙적이게 유지하면 몸이 자야 할 때를 인지하여 깊은 잠을 잠으로써 수면의 질이 좋아져요.
이는 사람이 항상 밥 먹는 시간에 배고파지는 것과 같아요.
2. 수면시간에 잠자리 근처에 전자기기 두지 않기.
잠자리에 누우면 제일 먼저 하는 습관 중 몇 가지는, 밀린 웹툰을 보거나 SNS를 탐험한다거나 오늘 하루 못 본 뉴스를 보곤 하죠?
숙면을 하기에 아주 좋지 않은 습관이에요.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블루라이트가 내뿜는 파장이 사람의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어 뇌기능을 장기적으로 감퇴시키고 우울증, 조울증, 분노조절장애 등 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블루라이트로 인해 몸이 아직 잘 시간이 아닌 것으로 인지하므로 정말로 자야 할 때 수면의 질을 떨어지게 만들어요.
때문에 휴대전화 사용은 잠자리 밖에서 사용하시고 잠자기 위해 누웠을 때는 멀리 두고 사용 안 하시는 게 좋아요.
3.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켜주기.
실내에만 머물러 답답하다면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아요.
실내의 공기를 바꿔줌으로써 상쾌한 기분도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답답한 마음을 없애주는데 도움을 줘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잠시 잠깐의 환기는 실내공기의 질에도 오히려 도움을 주니 하루 기본 2번의 환기는 꼭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4. 낮에 햇볕 최대한 충분히 쬐기.
햇볕은 우울증이나 숙면에는 특효약이에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은 우울증의 주요 원인인데,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의 양이 늘어나거든요. 그래서 병원에서 우울증 처방을 받을 때도 꼭 낮동안의 산책을 꼽곤 해요. 또 햇볕은 멜라토닌의 양을 늘리는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부족하면 우울감을 느낄 수 있어요.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수면의 질이 개선되어 수면주기가 불규칙한 것도 개선할 수 있어요.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주 유익하기 때문에 날이 좋은 날에는 낮에 쉬는 시간을 내어 잠시라도 바깥 산책을 하고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좋아요.
5. 일주일 3회 운동하기.
운동이 항우울제만큼의 효과를 낸다는 것은 여러 연구로 밝혀졌는데요, 단, 일주일에 최소 3회~5회, 한 번에 45분 이상 땀이 촉촉하게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해요. 운동은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활성도를 높이고 몸에 활력을 주어 무기력증을 완화시킨다고 해요. 또한 꾸준한 운동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올려주어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줘요.
장기적인 팬데믹으로 힘든 요즘, 정신줄을 잘 잡고 살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정신이 건강해야 신체가 건강하다 라는 말이 있지만,
정신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신체 또한 뒷받침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배웠어요.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없애기 위해서 자의적으로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습관을 길러야겠어요.
우리 함께 좋은 습관을 길들여 코로나 블루를 이기면 좋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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