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씨 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어요.
저는 추운 겨울 알록달록 예쁜 전등을 켜놓고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집에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오르골, 조명 등 나름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한 아이템들이 있는데요,
제가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 바로 180센티미터 정도 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집 거실에 꾸며보는 것이에요.
제 키보다 훨씬 큰 트리에 꼭대기에는 큰 황금별이 달려있고, 시시각각 다른 분위기로 깜빡거리는 전구와
그 전구의 빛에 빛나는 오너먼트들, 그리고 트리 밑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펫과 선물상자...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해요.
크리스마스트리는 역시 초록과 빨강과 골드의 조합이 클래식하고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실버, 화이트, 핑크 톤으로 꾸며진 트리들도 많지만 저는 역시 초록, 빨강, 골드가 제일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인스타그램도 많이 살펴보고 쇼핑몰도 기웃거리며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 구경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그. 런. 데.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왜 이리 비싼 거죠...?
뭔가 크고 묵직해 보이고 좀 고급지다 싶으면 오너먼트 한 개에 몇만 원은 훌쩍 넘어가는 가격...
오너먼트 수십 개를 달아야 하는 트리에는 엄두가 안 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한 저렴하지만 비싼 오너먼트에 뒤지지 않을!
코스트코 오너먼트, 이케아 오너먼트, 모던하우스, 다이소의 저렴이 오너먼트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코스트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딱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한 색깔이에요.
한 박스에 52개로 크기도 작지 않아서 150센티 정도의 트리 하나는 거뜬히 꾸밀 수 있어요.
가격은 52개 한 박스에 2만9천원대로 세일을 한다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두 가지 종류의 색이 있어서 고민이 좀 되겠지만, 한 박스에 비싼 오너먼트 한 개 가격이니 각각 다른 색상의 오너먼트 두 박스를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 예쁘죠? 딱 제가 좋아하는 그런 색감의 오너먼트예요.
딱 그냥 산타가 올 것 같은 크리스마스 그런 느낌...ㅋㅋ
코스트코에는 리본 장식도 있어서 리본 잘 만드시는 분들은 리본을 트리에 달아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바로 이렇게요. 너무너무 예쁩니다요... 흑흑..
코스트코 크리스마스트리도 시중에 파는 트리보다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다고 하니 크기 결정하신 후 구입하셔도 괜찮을 듯싶어요.
이케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역시 인테리어의 성지답게 이케아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요.
트리, 전구, 오너먼트 등등 셀 수 없는 종류의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한데 모아서 전시해놓고 있었어요.
이케아는 코스트코보다는 훨씬 더 다양한 오너먼트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색상도 꼭 골드&레드가 아닌 선택지가 훨씬 많군요.
다른 오너먼트들도 예쁘지만 25개에 1만3천원 정도 하는 저렴이 오너먼트가 인기가 제일 좋아요.
정말 너무 다양하고 예쁘죠?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지 볼게 너무 많은 이케아!
이케아는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가게 되는 성지 같은 곳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한번 들어가면 3시간은 기본으로 있어야 하니 조금 힘들지만 집에 오면 너무너무 뿌듯한 그런 곳이죠?
주머니 두둑이 장전하고 이케아에 가서 트리부터 조명, 오너먼트까지 풀코스로 구입해도 너무 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대한민국의 작은 이케아, 모던하우스!
저도 살 것들이 있을 때 종종 가볍게 가는 곳인데요,
모던하우스에도 쓸만한 크리스마스 용품이 너무너무너무 많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오너먼트는 24개에 3천9백원으로 너무 저렴했지만 크기가 좀 작은 것 같아요.
그래서 몇 박스 사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펠트 오너먼트나 리스 등 오너먼트 종류가 다양하고 저렴해서 이케아보다 더 관심이 갔어요.
다이소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그 어느 곳보다 자주 가게 되는 다이소!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다이소에도 있어요.
모던하우스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트리 하나 꾸밀 정도의 알찬 오너먼트들이 있답니다.
기본 오너먼트는 작은 것은 10개에 천원, 큰 것은 8개에 천원 이에요.
너무너무 저렴하죠? 색상도 생각보다 다양해서 때문에 여러 스타일의 트리를 꾸밀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이소에서는 오너먼트를 마구마구 사도 만원이 안 넘는 기적을 볼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의 한계는 없는 것 같아요.
오너먼트, 조명, 리본, 사진 등 무엇이든 달아만 놓으면 예뻐 보이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ㅎㅎㅎ
거의 모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10월 중부터 판매 시작이기 때문에 10월부터 트리 꾸미기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 구입은 10월부터!!
그래도 아직 절망하지 마시고!!
12월 재입고 소식들도 들리고, 아직 열흘이 남았으니 참고하셔서 예쁜 트리 꾸미시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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