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씨 입니다.
[해돋이 명소 - 동해편] 에 이어 [해돋이 명소 - 남해편] 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우리나라의 자랑, 남해의 일출 명소들이 너무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서 두 편에 걸쳐서 소개해 드릴게요. (욕심)
남쪽의 해돋이 명소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따라오세욧!!
강양항-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울산의 강양항은 아예 남해라기보다는 동남해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이것은 제 생각ㅋ)
울산 진하해수욕장 옆 조그마한 항구예요.
작은 어선들이 많고 멸치잡이로 유명하다고 해요.
또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곳이라 바다에서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소규모 어항이라 주차시설은 협소하고 애완동물 동반은 가능하다고 되어있어요.
(문의 및 안내 052-204-1641~8)
간절곶-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라고 해요.
이곳도 강양항처럼 동남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오로지 제 생각...ㅋㅋ)
간절곶에서는 주로 등대와 우체통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아요.
큰 우체통 안으로 들어가면 엽서를 쓸 수 있도록 준비도 되어있다고 하고요.
간절곶의 '간절'은 '간절하다'의 '간절'과 같은 뜻이라고 해요.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가 있다면, 새해를 맞아 이곳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빌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문의 및 안내 052-239-6313)
지리산 천왕봉-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바다는 아니지만, 남쪽의 명소 중 일출이 장관인 이곳도 소개하고 싶었어요.
천왕봉은 지리산의 주봉이자 정상이에요.
일출을 보러 바다는 쉽게 가지만 산 정상위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어마어마한 장관이라 지리 십경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지만, 구름에 가리는 날이 많아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만큼 보기 힘들겠지만 볼 수 있다면 그 어떤 일출보다 감격스러울 것 같아요.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는 뜻의 지리산.
내년에는 지혜를 얻으러 이곳에 가서 일출을 감상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주차는 가능하고 애완동물 동반은 불가능해요.
(문의 및 안내 055-972-7771~2)
죽성항 죽성 성당-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죽성 성당은 사실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의 촬영을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이에요.
이곳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기장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어요.
죽성항에서의 일출은 성당의 실루엣과 더불어 더 유명해졌다고 해요.
근처에 유명한 해동 용궁사가 있어서 슬쩍 들렀다가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죽성항은 주차는 가능하지만 작고 소박한 항구인 만큼 많이 수용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문의 및 안내 051-709-4085)
다대포-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항과 다대포해수욕장은 함께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어요.
특히 다대포항 포구 한쪽의 나무 선착장이 포토스팟처럼 자주 쓰여요.
다대포항에는 회센터가 많아서 어선에서 내린 신선한 수산물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와 얕은 수심이 특징이라 하네요.
주차는 가능하고 애완동물 동반은 가능해요.
(문의 및 안내 1330)
보리암-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남해의 보리암은 금산 봉우리에 있는 암자예요.
지리산의 천왕봉과 비슷하게도 이곳의 일출은 3년 동안 덕을 쌓아 볼 수 있다고 해요.
(지리산은 3대인데 그나마 여기가 낫군요...ㅎㅎ)
그만큼 이곳에서 일출을 보고 온 사람들은 너무 아름다워서 황홀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기회가 되면 남해 여행하면서 이곳만큼은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주차는 가능하고 이용료가 있지만, 새벽같이 올라가면 안 낸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문의 및 안내 055-860-5800)
남해가 아름다운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좋은 명소가 많은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남해편은 특별히 두 번 준비했어요.
[해돋이 명소 - 남해편(2)] 에서 더 소개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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