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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절에는 맛있는 음식을 유독 과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또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서 먹다 보면 기름진 음식들도 많이 먹게 돼서 다 먹고 나면 체기가 느껴지기도 하죠. 그럴 때 좋은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쓰는 것이니 음식을 많이 드시고 불편하시다면 한번 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목차
1. 체하는 이유
2. 체했을 때 증상
3. 체했을 때 도움 되는 방법
4. 소화불량, 체기가 지속될 시 의심되는 질병
◈ 체하는 이유
- 갑작스러운 과식, 폭식
-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
- 좋지 않은 기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의 음식 섭취
- 음식 섭취 후 바로 눕는 경우
- 잘 씹지 않고 급하게 음식을 삼키듯이 섭취
◈ 체했을 때 증상
- 식은땀
- 오한
- 수족냉증
- 가스로 인한 복부 팽창
-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트림
- 신물, 쓴 물이 트림과 함께 올라옴
- 상복부 통증(위, 명치)
- 심하면 등 부위 통증
- 어지러움
- 두통
- 메스꺼움
- 구토
-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음
◈ 체했을 때 도움 되는 방법
-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신다. (찬물 X, 뜨거운 물 X, 따뜻한 물 O)
- 매실원액을 소주컵 한잔 분량을 물과 1 : 1 비율로 섞어 꿀꺽 마신다.
- 통증이 있는 복부에 핫팩을 대어 따뜻하게 온찜질을 해 준다.
- 몸을(특히 손, 발) 따뜻하게 해 준다. (족욕도 좋음)
-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는 노력을 한다.
-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쐬며 걷는다.
- 소화제를 먹는다.
- 계속 메스껍고 역하다면 차라리 구토를 한다.
- 나아지고 배가 고파질 때까지 수분만 보충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 있는 것들만 쓴 것으로 의학지식과는 다소 부합하지 않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소화불량, 체기가 지속될 시 의심되는 질병
급체나 체로 오인할 수 있는 질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체기가 오랫동안 지속된다거나, 소화불량 증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아래의 질병을 의심해봐야 하며, 계속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내시경 등,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
- 위염
- 췌장염
- 소화성 궤양
- 위암
※ 위의 질병을 갖고 있을 때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체했을 때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므로, 증상이 계속될 경우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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