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안녕하세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지만 너무 빨리 자라서 귀찮은 손톱. 하지만 손톱은 의외로 많은 건강정보를 갖고 있는데요, 손톱으로 우리의 건강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오늘은 손톱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건강한 신체의 손톱 상태
2. 손톱으로 보는 건강 이상 신호

◈ 건강한 신체의 손톱 상태

눌렀다 뗐을 때 3초 내에 선홍색으로 다시 돌아온다.
연한 살색을 띠며, 자라나는 부분은 흰색이다.
윤기가 있으며 매끄럽다.
손톱에 잡티가 없어야 한다.
손톱의 두께가 도톰해야 한다.

◈ 손톱으로 보는 건강 이상 신호

손톱의 색깔, 갈라짐, 점, 세로줄과 가로줄을 보고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손톱의 가운데가 들어가 변형된 경우 : 관절염, 철분 부족, 자궁근종, 생리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톱의 색깔이 누런 빛을 띠는 경우 : 당뇨, 갑상샘 질환,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톱의 색깔이 희거나 푸른빛을 띠는 경우 : 심장, 호흡기, 혈관,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이 어렵거나, 심장, 혈관의 문제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가 잘 안 통하는 경우, 체내의 산소 부족으로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가지 못하기 때문에 손톱이 희거나 푸르게 보입니다. 또한 간질환으로 황달이 오는 경우 유난히 손톱이 더 희게 보이고, 간질환으로 인해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줄어들면서 손톱이 희게 보입니다.
손톱 밑에 보라색의 점이나 얼룩이 있는 경우 : 손톱이 자라도 점이 이동하거나 색이 변하지 않는다면 혈관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손톱이 까맣게 변하는 경우 : '백선균'이라는 곰팡이에 감염된 경우 손톱이 까만색으로 변합니다.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있는 경우 :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변형되어 생깁니다.
손톱이 울퉁불퉁하며 세로줄이 있는 경우 : '건선' 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건선환자의 많은 경우가 이러한 손톱 모양을 갖고 있으며, 이는 손톱이 자랄 때 손톱의 뿌리가 건조해서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하게 자란 경우입니다.
손톱이 잘 갈라지고 부서지는 경우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