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리는 컴퓨터에, 휴대폰에, 좋지 않은 자세로 생활할 때가 많은데요, 특히 허리 디스크는 현대인들이 자신도 모르게 많이 겪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허리가 아픈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간과하다가는 더 큰 고통스러운 통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는 노화가 진행되어 허리의 근력이 저하되면서 오기도 하고, 좋지 않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하는 운동을 했을 때에도 급성으로 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 증상과 허리디스크에 도움 되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허리 디스크 증상
2. 허리 MRI 비용
3. 허리 MRI 보험 가능 여부
4. 허리 통증 완화 스트레칭
5. 허리 디스크 예방법
허리디스크는 X-ray로는 보이지 않을뿐더러, 허리 MRI는 촬영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단순히 허리디스크를 발견하고자 찍어보는 일은 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자가 진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가진단 해볼 수 있는 허리디스크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허리 디스크 증상
- 가만히 있어도 허리가 쑤시고, 통증이 있다.
- 아플 때는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아프고 엉덩이부터 다리가 저린 증상이 있다.
- 기침, 재채기를 할 때면 하기 무서울 정도로 통증이 있다.
-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든다.
-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통증이 가끔 사라지기도 한다.
-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 통증이 괜찮아졌다가도 어느 일정 각도로 허리를 숙이면 시큰하면서 힘이 쭉 빠진다.
- 누워서 다리를 들어 봤을 때 다리를 잘 못 올릴 정도로 통증이 있다.
- 화장실을 가서 앉는 자세를 하기가 통증이 있고 힘이 든다.
- 자다가 뒤척거릴 때 허리가 아파서 잠에서 깬다.
※위의 증상에 해당하신다면, 통증을 참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허리 MRI를 꼭 찍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몇 년 전 저는 작지 않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을 했었습니다. 제 차가 버스에 받히는 사고였는데, 사고 직후 목과 목 주변이 화끈거리게 열이 나고 아팠으며, 허리가 당기고 시큰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목 주변의 통증은 금방 사라져서 괜찮았지만, 당기고 시큰거리는 허리 통증은 사라지지 않아서 움직임이 불편했습니다. 허리 X-ray 촬영에서는 척추 사이가 좁아 보인다는 것만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자세한 결과를 얻고자 허리 MRI를 촬영한 결과, 몇 번 척추인지 모르겠으나 아래쪽 척추에서 디스크를 발견했습니다. 결국 디스크를 발견하려면 허리 MRI 촬영을 꼭 해야 합니다.
◈ 허리 MRI 비용
MRI 촬영은 한 군데를 집중해서 찍어야 합니다.(허리면 허리, 목이면 목) 저는 디스크 발견 당시 MRI 촬영을 상대 차량의 보험으로 찍었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으나, 이후, 어머니의 허리 MRI를 찍을 일이 있어 비용이 발생되고 보니 약 30만 원~40만 원 선이었습니다. 몇 군데의 병원에 전화를 하여 비용에 대해 문의해봤는데, 보통 25만 원~40만 원으로 병원마다 편차가 좀 심한 편이었습니다.
◈ 허리 MRI 보험 가능 여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으로는 허리 디스크 MRI 검사는 비급여대상입니다. 개인이 가입하는 실비보험은 보장내용에 따라 적용 가능하므로 가입 보험의 약관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다만, 척추질환 중 척추골절, 강직성 척추염, 염증성 척추병증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저의 디스크는 촬영 시 디스크 부분이 새까맣게 나왔고, 이것은 퇴행성 디스크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고로 인해 새로 생긴 것이 아니며, 계속 갖고 있었는데 사고로 인해 발견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디스크 시술을 선택할 수 있으나, 다리를 못 들 정도로 심각하지 않았고, 아직 젊으니 코어 운동으로 척추 근처의 근력을 늘려 더 이상 뼈가 압박받아 디스크가 튀어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임을 권고받았습니다.
◈ 허리 통증 완화 스트레칭
허리 통증이 극심할 때는, 스트레칭, 운동 등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말고 쉬는 것이 제일입니다. 허리 통증이 심하면 짧게는 수일~ 길면 한 달 이상 지켜보다가 허리 통증이 조금 사라지면 그때부터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반드시 가볍게 실행해야 하며, 통증이 더해지지 않게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제가 해본 스트레칭 중에 괜찮은 것 두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두 영상을 추천함으로 그 어떤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제가 해본 여러 가지 스트레칭 중 지속 가능하고 확실히 고통을 줄여줍니다.)
저처럼 사고가 나서 우연히 디스크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큰 일이나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평소에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든다거나, 일하는 자세가 좋지 않게 되면 나도 모르게 허리디스크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갑자기 오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오랫동안 고질병처럼 갖고 있다가 허리 디스크가 터지거나, 갑자기 크게 통증을 느껴 발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허리디스크의 통증은 심하면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걷지도, 화장실도 가지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이기 때문에 통증과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발견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현명한 것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 허리 디스크 예방법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은 자세를 바로 하고 무조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무리가 가지 않으려면, 항상 허리의 커브를 유지해야 합니다. 허리에 힘을 빼고 숙이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허리에 힘을 주고 커브를 유지하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1.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기대어 허리를 세우고 앉는다.
2. 의자에 앉은 자세가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도록 발 밑에 발판을 놓는다.
3. 운전 시에 페달과 발이 너무 멀지 않도록 의자를 당겨 앉는다.
4.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허리는 꼿꼿하게 세워 커브를 유지한 상태에서 무릎을 피며 들어 올린다.
5.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기대어 앉는 자세를 하지 않는다.
6. 허리를 숙여서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때 허리 커브를 유지하도록 한다.
7. 스트레칭 없이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8. 엎드려 눕는 자세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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