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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짝퉁 논란, NFT 적용한 칩이 해결책 될까?

by Annie_C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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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튜버 송지아(일명 프리지아)의 짝퉁 논란으로 명품 브랜드의 가품 논란이 뜨겁게 번지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가품 논란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왔는데요, 이 때문에 명품 브랜드들은 IT기술을 도입하여 진품에 대해 내장 칩을 심는 기술을 통해 가품과의 전쟁을 시작한 듯합니다.

 

◈ NFT 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입니다. 블록체인 상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로 자산마다 고유 값을 가지고 있어 다른 토큰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말합니다.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으로 진위와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그림, 음악, 영상 등의 콘텐츠 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자산에 일련번호를 부여해 복제, 위변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작품이 NFT로 거래될 때면 처음 제작자에게 수익이 가기 때문에 수익창출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IT기술을 이용해 루이뷔통은 지난해 초부터 생산되는 제품에 근접 무선통신(NFC) 칩을 내장하고 있다는데요, 진품들의 물류 경로 등을 확인하고, 이로 인해 고객이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때 진품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루이뷔통 본사에서 내장 칩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지만, NFC 관련 앱을 설치 후 상품에 대어 보면 인식이 된다는 소비자들의 후기가 있다고 합니다.

 

몽클레어는 2016년부터 생산되는 제품들에 전자태그(RFID) 칩을 내장하여 소비자가 칩을 스캔하면 제품 고유의 아이디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페라가모 또한 2014년 신발 밑창에 (RFID) 칩을 부착하며 IT기술과 패션을 접목시켰습니다. 국내 브랜드 코오롱 FnC에서도 한정판 제품에 대해 지난해 11월 NFT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여 상품 구매이력과 보증기간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NFT기술이 적용되는 분야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NFT관련주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NFT기술이 어디까지 적용될지 아직은 미지수지만, 가치 있는 것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사고팔 수 있게 하는 기술이 앞으로 우리가 발전시켜야 할 핵심 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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