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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 대사관, 청와대서 보낸 선물 반송

by Annie_C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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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관이 청와대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에게 보낸 설 선물을 수령거부하고 그대로 반송했습니다.

선물을 반송한 까닭은, 선물 상자에 독도 그림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일본 대사관은 선물을 돌려보내면서 한국 정부에 "상자에 독도로 보이는 그림이 있어 일본의 입장을 정리하여 반납했다"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국제법상으로도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 메세지를 함께 포함하여 반송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청와대 외교부는 일본 대사의 선물 반송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만 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각국 대사들에게 김포의 문배주나 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이 담긴 선물세트를 보냈습니다. 원래 지금까지 대통령의 명절 선물 상자는 간단한 전통문양으로 제작되었으나,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는 십장생도, 일월오봉도 등 다양한 디자인이 그려진 박스를 사용하였으며, 올 설 선물 상자에는 한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독도 일출 장면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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