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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견과류 보관방법

by Annie_C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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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니씨 입니다.

대형마트 가면 가끔씩 사게 되는 견과류, 보관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호두, 아몬드, 땅콩, 캐슈너트, 마카다미아, 브라질너트 등 종류는 굉장히 많아요.

맛도 고소하고 영양소도 풍부해서 인기도 많고, 어느 집이나 없는 집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건강을 위해서 챙겨 먹기도 하고 배고프거나 입이 심심할 때 몇 알씩 집어먹으면 공복감이 조금 나아지기도 하죠.

하지만 소량만 구입하기에는 저렴하지 않다 보니 한 번에 대량 구매를 하게 되기가 쉬워요.

또 매일 손이 가는 간식이 아니다 보니 식재료 수납장이나 팬트리에 늘 남아있는 단골손님이기도 하죠.

먹다 남은 견과류를 상온에 보관하다가 먹으려고 열어보면 뭔가 퀴퀴하게 묵은 냄새가 나서 먹기가 꺼려지죠.

 

견과류가 퀴퀴한 냄새가 나며 변질되는 것을 '산패된다'라고 말하는데요,

산패된 견과류에는 암을 유발하는 성분의 '아플로톡신'이라는 곰팡이독이 있기 때문에,(아플로톡신은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였음)산패된 견과류를 먹게 되면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독을 먹는 것과 같아요.

그렇다면 견과류를 산패 없이 보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단기간에 먹을 수 있는 만큼만 구매할 것.

견과류가 산패되는 원인은 견과류 속의 지방 때문입니다.

견과류에는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지방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면 산패가 되는데, 산패가 진행되면 견과류에서 쩐내가 내고 수분이 마른 것처럼 조금 수축되며, 빛깔과 맛이 모두 나빠집니다.

또, 산패가 계속되면 곰팡이도 피지만 흰색 가루 곰팡이라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산패된 견과류를 몰라보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견과류의 흰색 곰팡이에 암을 유발하는 성분의 독이 있기 때문에 바로 전부 폐기해 주셔야 합니다.

산패된 견과류는 가열해서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위에 언급했던 곰팡이독은 가열하거나 닦거나 조리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꼭 전부 버리셔야 합니다.

저렴하다고 대용량을 구입하지 마시고, 조금 비싸더라도 당장 먹을 만큼만 구입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소분해서 냉장, 냉동 보관할 것.

사실 견과류는 껍질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오래 먹는 방법입니다.

호두처럼 껍질채 보관이 가능하다면 서늘한 곳에 보관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견과류는 껍질이 모두 손질된 채로 마트에 유통되므로 먹을 때는 편리하지만 보관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당장 먹을 견과류는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을, 시간을 두고 먹을 견과류는 소분 후 비닐에 넣어 진공 포장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공포장이 어렵다면 비닐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빼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견과류 보관법 잘 아셨나요?

견과류는 무조건 밀폐하여 서늘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셔야 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무엇보다도 당장 먹을 만큼만 구입하는 게 답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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